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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놀라운 소식이 들렸다. 현대카드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를 일본 시장에 수출한 것.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소프트웨어를 수출해 전통적인 금융사에서 테크기업으로 ‘업의 전환’을 이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이번 수출 건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일이다. 규모도 국내 소프트웨어(SW) 수출 사상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수준이다. 현대카드의 유니버스 수출 계약 규모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수백억 원대로, 지금까지 단일 SW 최대 규모의 수출 기록인 2018년 60억 원(티맥스소프트)을
생명보험협회는 유튜브채널에서 생보업계의 특허라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명보험회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품공개 시리즈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상품공개' 시리즈에서 다루고 있는 배타적사용권은 2002년부터 도입된 보험업계의 특허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생보사는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 독점판매권한을 부여받는다. 이러한 배타적사용권은 보험상품을 개발한 생보사의 권익을 보호해 신상품 개발의욕을 고취하고 공정 경쟁 풍토를 조성하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등 궁극적으로 생보산업의
디지털 전환 박차…역대급 투자 AI활용한 혁신 서비스 가속도 콜센터민원처리 등 AI 활용 영업점 자동화 업무시간 단축 국내 금융사들이 올해 인공지능(AI) 투자에 역대급 돈을 썼다.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자 AI를 활용한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소프트웨어·시스템개발비 등 무형자산 투자금액은 1조4151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2897억 원) 대비 9.73% 증가했다. 역대 최대 금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