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사라져버린 성노예 소녀들의 행방은?

입력 2014-10-16 13:48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JTBC 뉴스 캡처)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를 공습해 IS 요원 수백 명 사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IS의 성노예로 전락한 소녀들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이틀간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단행해 IS의 주요 기지와 시설물을 파괴했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전략적 요충지인 코바니를 지키니 위해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나흘 간 39차례에 걸쳐 공습을 단행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비 대변인은 “코바니는 여전히 함락될 우려가 있다”며 현지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앞서 IS에 합류했다 후회한다는 소식을 전한 오스트리아 10대 2명을 포함, 성노예 등으로 전락한 1500명의 소녀들의 행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소녀들은 어디로 갔을까”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무섭다”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민간인 피해 없어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