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국내 첫 에볼라 백신 개발... 동물실험 눈앞
에볼라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학교 설대우 교수 연구팀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을 자체 개발해 치료제 상용화에 청신호를 켰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현재 동물 실험을 앞두고 있다.설 교수는“에볼라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글라이코프로틴(Glycoprotein)을 이용해 자체 기술로 백신을 만들어 최근 항체 형성을 확인, 조만간 캐나다에서 동물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ICT올림픽 'ITU 전권회의' 개막…미래 이동통신방향 등 논의
정보통신기술(ICT)올림픽인 '2014 ITU 전권회의'가 20일부터 3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3주간 다양한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ICT 분야 글로벌 위상 제고와 유망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를 비롯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푸켓에서 발생한 선박충돌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됐다. 지난 2013년 4월 21일 주(駐)태국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 관광객 28명을 태우고 파타야에서 산호섬으로 가던 쾌속정이 산호섬에서 다른 관광객들을 내려주고 나오던 빈 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51살 홍모(51)씨는 다리가 절단됐고 63살 김모(63)씨는 골절상을 입었다. 또 다른 관광객 1명은 늑골이 부러지는 등 총 3명이 크게 다쳤고 8명은 경상을 입었다.
◇ 판교 사고, 중상자 2명 건강 호전…7명은 중환실 치료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발생 4일째인 20일 다행히 부상자 중 일부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중상자 9명 가운데 2명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지는 등 병세가 나아지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중상자 7명은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 최고가 전세'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값, 전국 최저가의 287배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 중 최고가로 꼽힌 서울 강남의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전세 값은 전국 최저가 전세 아파트 값의 287배에 달했다.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23억원에 계약된 도곡동 타워팰리스였다. 반면, 전국 최저가 전세 아파트는 경북 칠곡군 약목면 성재아파트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였다. 이들의 전세금은 각각 800만원으로 전국 최고가 전세금의 287분의 1수준이었다.
◇ 전공노, 공무원연금 개혁 '반발'…총파업·정권퇴진운동 불사
공무원 노조가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까지 벌이겠다며 엄포를 놨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을 규탄하는 전국지부장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공노 19개 본부의 본부장과 219개 지부의 지부장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달 정기예금 금리 1%대 무더기 진입…돈 맡기면 손해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사실상 제로 수준인 1%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달 초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하자 시중은행들은 이미 정기예금 금리를 0.1~0.22%포인트 인하했다. 이어 늦어도 이달 말께 추가로 예금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이에 현재 2% 초반에 걸쳐 있는 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모두 1%대로 떨어지게 되면서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호신용 환도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동일한 종류의 검인 호신용 환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환도란 조선의 대표적 도검으로 칼집에 고리를 달고, 이 고리에 끈을 끼워 착용하는 칼을 말한다. 칼탈이 별로 굽지 않아 거의 직선에 가깝고 그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주 용도는 호신용으로 화약 무기등 주무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방어무기다.
◇ 서울메트로 역무원, 교통카드 보증금 3000만원 횡령
서울메트로 역무원들이 교통카드 보증금 3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09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직원 112명이 54개 역에서 1회용 교통카드 보증금 3017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 서태지 9집 컴백...20일 손석희 ‘뉴스룸’ 출연
가수 서태지가 손석희 뉴스룸에 출연한다. 서태지는 20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서태지는 당초 지난 15일 '뉴스룸'에 출연해 5년만의 컴백에 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었지만 18일 진행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에 집중하기 위해 출연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