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기하 “한국어 가사만 쓰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입력 2014-10-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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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그룹 장기하와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장기하는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기하는 “해외진출을 못 하더라도 평생 우리말 가사만 쓰고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고 안건을 상정했다.

장기하는 “이런 생각으로 음악을 만들다 보니 우리가 평소에 쓰는 한국말로 가사를 만들었다”며 “외래어가 있긴 하지면 ‘예(Yeah)’ 정도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대표 타쿠야는 “한국어로 노래하는 것도 좋지만 영어나 다른 외국어를 쓰면 다른 길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벨기에 대표 줄리안은 “싸이가 한국말이니까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싸구려 커피’(장기하와 얼굴들 노래 제목)도 무슨 뜻인지 몰라 외국인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비정상회담’ 장기하 방송을 본 네티즌은 “장기하의 한국어 사랑 느껴진다”,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에 진짜 영어가 없네”, “장기하 생각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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