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날씨'
21일로 예정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간의 경기가 마산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로 인해 진행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당초 20일로 예정된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돼 21일로 연기된 만큼 21일 경기까지 순연될 경우 2차전 일정은 다시 하루가 밀리게 된다.
현재 마산 지역 날씨는 구름이 짙게 끼어 있는 상황으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은 상황이다. 이미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21일 오후는 물론 22일 정오까지 비가 예고돼 21일 열릴 준플레이오프 2차전 역시 진행이 불투명하다.
21일 경기가 예정대로 열릴 경우 NC와 LG는 각각 찰리와 리오단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20일로 예정됐던 2차전에도 선발로 내정됐지만 비로 경기가 하루 순연됐음에도 변함없이 선발로 예고됐다. 20일 오후 6시30분에 열릴 예정이던 2차전은 경기는 마산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20일 오후 6시47분에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되도록이면 경기를 강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21일로 순연된 2차전 역시 경기 개시 시간인 6시30분까지 날씨를 지켜본 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창원마산 지역에 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마산날씨가 누구에게 도움을 줄 것인지" "마산날씨, 하필 이 지역에 계속 비가 오네" "마산날씨가 계속 안 좋으면 가을 야구가 아닌 겨울 야구가 될 듯" "마산날씨가 좋아진다 해도 그라운드 컨디션은 매우 안 좋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마산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