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심장이상으로 심폐소생술 받아...전날 트위터에 남긴 마지막 말 보니...

입력 2014-10-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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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심장정지 심폐소생술

▲사진=신해철 트위터

가수 신해철이 22일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신해철이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가요계와 병원 측 관계자는 22일 "신해철 씨가 며칠 전부터 몸이 안 좋아 오늘 새벽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오늘 오후 1시 갑자기 심장이 멈춰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앞서 신해철은 21일 새벽 6시4분에 자신의 트위터에 "다요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1"이라는 트윗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스튜디오에서 초점 없는 시선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3주간의 다이어트로 맥이 풀려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의 트윗에 트위터리안들은 "아직 턱선 없음" "장하십니다"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수전증 생기고"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응원에 대한 메시지를 보냈다. 다만 그가 심장이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빨리 회복하시길요" "기사 보고 너무 놀랐네요. 다이어트 넘 무리하셔서 그런거 아닌가요"라며 회복 기원의 글을 올렸다.

신해철은 병원으로 실려가는 구급차에서 눈은 떴지만 대화는 안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그의 심장 정지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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