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개방의 날…홍상수 영화 '북촌방향'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서울 북촌 개방의 날 행사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두 편이 상영된다.
서울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북촌 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촌은 우리 고유의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 주거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북촌 개방의 날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북촌문화센터는 물론 미술관과 갤러리, 공연장, 한옥공방, 주민단체 등 53곳이 참여한다. 한옥공방 13곳에서는 전통 문화 작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7채의 한옥 주민이 문을 개방해 내부를 공개하는 오픈 행사도 진행된다. 북촌의 역사, 문학, 건축, 공예, 종교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전문가 특강과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건 북촌을 배경으로 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과 '자유의 언덕'이 상영된다는 것이다. '북촌방향'은 지난 2011년 개봉된 영화로 북촌을 배경으로 유준상, 김상중, 송선미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자유의 언덕'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많은 화제를 낳은 영화로 일본 배우 카세 료와 문소리가 출연한다.
서울 북촌 개방의 날 소식에 네티즌은 "서울 북촌 개방의 날, 올해가 첫 행사네?" "서울 북촌 개방의 날, 이번에 꼭 가봐야지" "서울 북촌 개방의 날, 다른 날은 개방을 안하나?" "서울 북촌 개방의 날, 오래전에 한 번 가봤는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북촌 개방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