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개방의 날…필수 방문 코스, 한옥마을 8경은?
서울시가 '북촌 개방의 날' 행사를 연다.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북촌 개방의 날'은 서울 종로구 계동ㆍ가회동 일대 북촌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북촌 개방의 날' 행사에는 북촌문화센터를 비롯해 미술관과 갤러리, 공연장, 한옥공방, 주민단체 등 53곳이 참여한다. 북촌을 배경으로 한 영화 '북촌방향'과 '자유의 언덕'이 상영되며 한옥공방 13곳에서는 전통 문화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북촌 개방의 날' 행사 소식에 북촌의 명소로 꼽히는 '북촌 8경'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가 북촌 골목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북촌 8경'은 모두 8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곳은 '북촌 1경'이다. 돌담 너머로 창덕궁이 보이는 '북촌 1경'은 북촌문화센터에서 나와 북촌 길 언덕을 오르면 보인다. 이곳에서는 창덕궁과 복원된 규장각, 인정전 측면 등이 보인다.
가회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북촌 4경'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코스다. 가회로 돈미약국 옆 골목에서 볼 수 있는 '북촌 4경'은 고즈넉한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서울 북촌 개방의 날 소식에 네티즌은 "서울 북촌 개방의 날, 내부까지 공개한다니 기대되는데", "서울 북촌 개방의 날, 내년에도 하길", "서울 북촌 개방의 날, 북촌 8경 꼭 가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