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툴젠, '기술 교류ㆍ공동 개발' 상호협력 MOU 체결

입력 2014-10-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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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콘트롤 기술 확보… 다양한 유전자원ㆍ신품종 개발 박차 계기

▲농우바이오 정용동 사장(왼쪽)과 툴젠 김종문 사장이 27일 수원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을 통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우바이오)

농우바이오는 27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툴젠과 '기술 교류ㆍ공동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와 툴젠은 이번 체결을 통해 유전체교정 기술의 식물 분자육종 활용, 고품질 유전체교정 작물 개발, 연구 인력 교육ㆍ훈련, 국가연구과제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종자 전문 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이번 협력으로 고도의 유전자 콘트롤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향후 다양한 유전자원과 신품종 개발에도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은 “미래 종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유전자원의 확보가 중요한데 이번 툴젠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금보다 효과적으로 다양한 유전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돼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툴젠의 김종문 사장도 "농우바이오는 국내는 물론 세계 종자 시장에서 잘 알려진 채소 종자기업으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툴젠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농우바이오가 갖고 있는 노하우가 결합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툴젠은 유전자 스위치 기술과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절단하는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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