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신대철 페이스북
가수 신해철(46)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신대철이 애도의 뜻을 전하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신대철은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해철 소속사 측은 27일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담당의료진의 소견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의료진은 "22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며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신해철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대철 진짜 복수해줘라" "신해철 사망, 신대철 격한 분노 마땅하다" "신대철 김창렬 나도 화가 나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