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의 분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9월 마감한 회계 4분기에 5억8790만 달러, 주당 7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2억3000만 달러, 주당 1.64달러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74센트를 기록해 월가 전망에 부합했다.
매출은 41억80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10.3% 늘었지만, 월가 전망치 42억4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스타벅스는 현 분기 주당순익 전망은 79~81센트로 제시했다. 월가는 83센트를 예상했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1.06% 오른 스타벅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3%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