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본격 출시하고 개통을 시작하면서 개통1호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오전 열린 개통행사엔 전국적으로 1500여명이 몰렸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SK텔레콤 개통행사에는 400여명, 광화문 올레스퀘어의 KT 개통행사는 200여명이 몰렸다. 서울 2곳과 대구 1곳에서 개통행사를 연 LG유플러스는 총 800여명이 모였다.
이날 SK텔레콤의 아이폰6 1호 개통자는 대구 달성구에 사는 유성빈(25)씨, KT 아이폰6 개통의 첫번째 주인공은 채경진(41)씨, LG유플러스의 아이폰6 1호 개통자는 원경훈(41)씨로 나타났다.
유씨는 SK텔레콤으로부터 1년간 전국민무한69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으며, 원 씨는 LG유플러스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받았다.
KT 아이폰6 개통의 첫번째 주인공인 채경진씨는 그동안 KT를 통해 출시됐던 5종의 아이폰(3GS, 4, 4S, 5, 5S)가 담긴 특별케이스와 맥북에어 및 ‘광대역 안심무한 67’ 요금제 1년 무료 이용권을 받았다.
이날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애플 전문 매장과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일제히 판매에 들어갔다. SK텔레콤, KT, LGU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6 출시를 위해 다양한 헤택으로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