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 멸공의횃불ㆍ전선을 간다ㆍ몽니, MC몽 반사익?...음원사이트 검색어 상위권 점령

입력 2014-11-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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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의 횃불' 'mc몽' '몽니'

(사진=멜론 홈페이지 캡처)

군가 '멸공의 횃불' 음원차트인 멜론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한때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는 군가 '멸공의 횃불'이 올랐다. 군가인 '멸공의 횃불'이 이례적으로 음원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은 3일 0시 MC몽이 6집 정규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 그리움)'를 발표하면서 수록곡 13곡 전부 이른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올킬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 심리로 보인다. 실제로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3일 오전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지니, 몽키3, 벅스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오후 3시를 넘긴 현재에도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는 '군가'가 올라있고 2위는 '몽니'가 그 뒤를 잇고 있다. 3위는 군가인 '전선을 간다'가 올라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몽니'는 인디밴드 이름으로 MC몽을 교묘하게 비난하기 위해 네티즌이 의도적으로 검색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멸공의 횃불'은 물론 '전선을 간다' 혹은 '군가' 등과 단어가 음원차트 인기 검색어는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멸공의 횃불' '전선을 간다' '몽니' 등 MC몽이 미쳐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은 반응이다" "MC몽의 마음도 괴롭겠지만 '멸공의 횃불'이나 몽니 같은 것을 생각하는 네티즌도 정말 대단하다" "'멸공의 횃불', MC몽은 군가의 군자만 들어도 답답할 것 같다" "'멸공의 횃불'이나 '전선을 간다' 같은 군가도 화제지만 MC몽 덕분에 몽니는 엄청난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 같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멸공의 횃불' 'mc몽' '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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