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방송채널로 가치 인정받아… 200만~300만 가시청가구 추가 확보 기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방송이 2015년도 방송통신위원회 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에 재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익채널은 방통위가 유료방송 시장 다양성과 공익성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신청 사업자 간 비교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사회복지, 과학ㆍ문화진흥, 교육지원 등 3개 방송분야에서 제시되며,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방송은 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방송은 개국 3년 만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권익을 대변하는 전문 방송채널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방송은 전문가 강의에서부터 상권분석, 점포경영, 전통시장 소식 등 소상공인ㆍ전통시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이 편성 목표다. 소진공은 이번 공익채널 재선정으로 인해 케이블TV 송출권역을 확대, 약 200만~300만 가시청가구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방송 관계자는 "소상공인방송은 앞으로 전국 568만 소상공인과 1372곳의 전통시장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방송채널로서 역할과 의무를 더욱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공익채널 지정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방송의 공익채널 유효기간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현재 전국 케이블TV 70개 권역에서 KT Olleh tv(255번), SK Btv(415번)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