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의 횃불’ 야밤에도 뜨거운 관심…안티 엠씨몽 효과?

입력 2014-11-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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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인 '멸공의 횃불'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3일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병역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MC몽이 3일 앨범을 공개하고 5년만에 컴백한 가운데 군가 '멸공의 횃불이' 오후 3시 이후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었다.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지난 2010년 고의발치혐의 병역기피 논란 이후 컴백한 MC몽을 반대하는 의미로 '멸공의 횃불'을 검색어 1위에 올렸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멸공의 횃불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우리 군 10대 군가 중 하나다.

한편 MC몽은 3일 새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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