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 침대에서 어떨까” 성희롱 논란...네티즌 ‘갑론을박’

입력 2014-11-05 08:05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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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매직아이’ 곽정은이 장기하에게 ‘침대’, 로이킴에게 ‘키스’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때 아닌 ‘성희론’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밤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곽정은과 로이킴, 장기하, 윤도현이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정은은 특유의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계 탔다. 방송 여러 번 해봤지만 이렇게 멋진 남성들과 함께 하는 조합은 처음이다”고 말한 곽정은은 로이킴과 장기하에게 느낀 솔직한 말을 전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성희롱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곽정은은 장기하에게 “침대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고 로이킴에게는 “어리고 순수한 남자다. 키스 실력이 궁금하다”고 19금 발언을 남겼다.

방송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곽정은 19금 발언 수위를 넘었다” “곽정은 발언 성희롱 아닌가? 반대로 장기하가 곽정은에게 ‘침대에서 어떨까’라고 말했다면 난리가 났을 것” “로이킴이 곽정은에게 키스 실력이 궁금하다고 해도 웃고 넘길 것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예능은 예능일뿐” “곽정은의 방송 스타일이 솔직 화법이다. 과민 반응은 금물” “당사자가 가만히 있는데 왜 네티즌이 난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