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KCC에 대해 건자재 부문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9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85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늘었고 영업이익은 648억원으로 13.4% 증가했다”며 “이익 개선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료 부문의 성장률은 크지 않았지만 건자재 부문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7.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상반기 대비 하락했지만 전년동기인 7.2%에 비해서 점진적인 개선세는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7.3% 늘어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3174억원”으로 전망하며 “도료 부문은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자재 부문은 내년에도 입주물량 증가와 B2C 부문 투자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