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곽정은 “장기하표 안주는 밀당의 맛이다”

입력 2014-11-05 16:01

오예린 인턴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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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가수 장기하가 만든 안주를 극찬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는 곽정은, 윤도현, 장기하,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기하는 “낯술에 빠져있다”며 “낯술을 마시면 하루를 길게 쓰는 기분이 든다. 일이 없는 날엔 낮술을 마시기 위해 스케줄을 짠다”고 낯술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장기하는 자신이 직접 만든 낮술 안주인 고추냉이 안심구이와 날달걀밥을 공개해 곽정은에게 먹여줬다. 안주를 맛 본 곽정은은 “고추냉이의 알싸한 맛과 날달걀이 조화를 이루는 혼연일체의 맛이다. 달걀이 전혀 비리지 않다”고 칭찬했다. 또한 곽정은은 “두 맛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 밀당의 맛”이라며 “여자를 만날 때 먹어도 좋은 것 같다. 작업용 안주”라고 평가했다.

곽정은 장기하 안주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곽정은 장기하 안주 맛에 반한 듯”, “곽정은 장기하 분위기가 뭔가 묘함”, “곽정은이 반한 장기하 안주 나도 만들어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