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시총 32조 감소…2위 자리 '흔들'
현대차의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11개 상장사의 시총이 5일 기준 114조2천8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그룹 시총은 한전 부지 매입을 발표한 지난 9월 18일 이후 한달여만에 32조7천122조원, 22.25% 감소하며 시총 2위 자리가 위태롭게 됐습니다.
◆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대승'…상·하원 석권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대승을 거두면서 연방 상·하원을 동시에 석권했습니다. 이로써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민주당이 양원을 장악한 이래 8년 만에 명실상부한 여소야대 구도가 마련됐습니다.
◆ “구글글라스, 주변 시야 방해…운전ㆍ보행 시 위험 노출”
‘구글글라스’를 착용하면 주변부 시야가 방해를 받아 운전ㆍ보행 등에 위험을 겪을 개연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미 대학 연구진 실험 결과 보통 안경을 쓸 때보다 구글글라스를 낀 사람은 오른쪽 위쪽 시야에 시력저하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푸틴, 포브스 ‘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박 대통령 46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체 46위, 여성 중에서는 5위에 선정됐습니다.
◆ 인권위 직원들의 여직원 성추행… 조치도 미흡
국가인권위원회 내부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인권위는 가해자들에게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하는 데 그쳤으며 가해자와 피해자간 분리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황산 탱크로리 전복…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어제 오후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동선 석포역 인근 도로에서 27톤 규모의 황산 탱크로리가 도로 옆 5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황산 2천 여 리터가 유출됐고, 낙동강 하천으로 흘러들어 물고기 떼가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속초서 잠수훈련 중 의식 잃은 40대 소방관 끝내 순직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심해 잠수 훈련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소방관이 끝내 순직했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고모(45) 소방장이 어제 실시된 심해 잠수 훈련 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습니다.
◆ 모발이식 받았다가 오히려 대머리…병원에 배상책임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가 오히려 대머리가 될 처지가 됐다면 병원 측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25세인 A씨는 2012년 모발이식후 대머리가 됐고 소송을 제기, 법원은 병원측이 A시에게 5천400만원을 배상하도록 판결했습니다.
◆ '래퍼' 이센스 대마초혐의 불구속 입건.. 공항서 체포
'래퍼' 이센스가 또 다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귀국중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센스 역시 혐의를 자백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센스는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대마초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전국 흐리고 곳곳 빗방울…미세먼지 주의하세요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별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오전까지, 충청남북도는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