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간 창업대회 통합 운영… 왕중왕전 참가할 13개팀 선정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대상:슈퍼스타V' 통합결선대회를 개최해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13개팀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미래부는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중기청은 ‘대한민국 창업리그’란 창업대회를 각각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8월 양 기관간 정책협의회를 통해 두 대회를 통합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명칭도 창조경제대상:슈퍼스타V로 변경됐고, 미래부와 중기청의 창업대회를 통해 선발된 40개팀을 대상으로 한 통합결선대회도 이번에 개최된 것이다.
이번 통합결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13개팀은 오는 24일에 열리는 최종 왕중왕전에 참가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최종 선정된 10개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13팀에게는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시제품을 전시·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종 수상팀들은 최대 1억원의 상금은 물론, 정부 R&D 사업, 창업지원사업 등과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래부와 중기청은 통합결선 진출팀을 포함해 본선 과정에서 탈락한 참가팀에 대해서도 창조경제타운과 드림엔터,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멘토링, 기술개발,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