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배당 귀족주’ 투자…소득·자본이득 두마리 토끼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 소득(인컴)을 추구하면서 장기적으로 자본이득까지 추구할 수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주혼-재)’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역외펀드인 ‘피델리티글로벌배당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상품이다. 10년간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배당금을 늘려 온 기업, 즉 ‘배당 귀족주’에 투자해 안정적 인컴 수익을 목표로 한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리드엘스비어(Reed Elsevier), 노바티스(Novarti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2.7~3.3%대의 높은 글로벌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있어 지속적 수익을 투자자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저평가된 가치주 위주로 투자해 주가 하락 리스크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어 일반적 해외주식형 대비 변동성도 낮다. 국가별 비중으로는 지난 5월말 기준 미국 35%, 유럽 50% 등 90% 정도를 선진국 시장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22%, 임의소비재 13%, 금융 12%, 통신 8%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2013년 2월 설정돼 3개월 누적 수익률 4.89%, 6개월 7.48%, 1년 12.99%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9.67%로 같은 기간 KOSPI지수 수익률 -3.72%를 훨씬 웃도는 수익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