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송일국 “영화 ‘현기증’ 감독 가능성 보고 출연했다”

입력 2014-11-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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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쇼’ 트위터

배우 송일국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11일 송일국은 영화 ‘현기증’ 이돈구 감독과 함께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돈구 감독은 영화 ‘현기증’에 대해 “내용은 솔직히 현기증이 난다”며 “단란한 가족이 어머니의 실수로 완전히 파괴되는 내용을 담았다. 손자를 보다 실수로 손자를 죽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 15분 만에 아이가 죽으면서 계속 불편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은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현기증’ 출연 이유에 대해 “난 사위 역할인데 비중은 작지만 감독님의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다”며 “감독의 전작인 영화 ‘가시꽃’은 단돈 300만원으로 장편영화를 만들었다. 나도 편집 공부를 했지만 장편을 300만원에 만든다는 건 쉽지 않다. 작품을 보고 반해 이건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6일 개봉한 영화 ‘현기증’은 치매에 걸린 엄마의 치명적인 실수로 촉발한 비극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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