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7일간 2014년 마지막 세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본점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모피 서프라이즈 상품전’을 열고 진도모피, 근화모피, 우단모피 등 유명 모피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21일과 22일에는 일별 두 차례씩 패션쇼를 진행하며, 패션쇼가 끝나면 모피 경매쇼도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프리미엄 아우터 페어’를 열고 K2, 노스페이스, 마운틴 이큅먼트, 말로야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물량은 아우터만 총 60억원어치 규모다.
패션 그룹과 연계한 ‘패밀리세일’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MK트렌드(11월 28일~12월 7일), 에이션패션(11월 21일~23일), 베네통코리아(11월 21일~25일), 린컴퍼니(11월 28일~12월4일) 등 4개 패션그룹과 연계해 12개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거나 특가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점을 포함한 12개 점포에서는 21일부터 30일까지 탠디, 소다, 미소페 등 유명 슈즈브랜드가 참여하는 ‘부츠홀릭 페스티벌’을 열고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앵클부츠, 롱부츠 등 부츠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식품 행사도 마련됐다. 본점에서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삼진어묵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상품인 어묵고로케와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잠실점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팀호완’의 대표 디저트 ‘바비큐 포크번’을 판매한다. 인천점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속초명물 만석닭강정 팝업스토어를 열고 매일 4회 속초 현지에서 상품을 배송해 신선한 닭강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동안 매 주말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첫 주말에는 세계적인 조각가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작품과 행남자기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러블리 그릇세트, 분홍색의 박홍근 예스 극세사 이불 등을 증정한다. 두번째 주말(11월28~30일)에는 분홍색의 박홍근 예스 극세사 패드를, 마지막 주말(12월 5~7일)에는 러블리한 디자인의 신상품 식기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구매금액은 통합사은시스템에 따라 점간 합산이 가능하다.
문화∙예술 연계 마케팅도 선보인다. 우선 12월 중에 본점, 잠실점을 비롯한 전국 10개점의 문화센터에서는 전통악기인 가야금과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가 함께하는 퓨전 현악4중주 ‘러블리 라이프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1000원이며, 현장에서 자율 모금을 통해 수익금과 기부금 전체를 벽지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후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건대스타시티점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연계해 아이돌 ‘갓세븐(GOT7)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규앨범 및 티셔츠, 머그컵 등 캐릭터 상품과 쿠션, 담요 등 롯데 단독 스페셜 에디션 5품목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새롭게 바뀐 세일명 ‘러블리 세일’에 맞게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