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휴일
2015년 공휴일이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66일로 확인된 가운데 대체휴일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체휴일은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공휴일을 보장하고 휴일을 통한 재충전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명절과 가정을 중시하는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도입됐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설날, 어린이날에 적용되며, 이날들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번째 평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
2014년 추석 연휴의 경우 공식적인 연휴 기간은 9월 7일 일요일부터 9월 9일 화요일까지였다. 하지만 7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9월 10일 수요일이 대체 공휴일이 돼 이번 추석연휴는 총 5일이 됐다.
2015년 추석도 대체휴일제가 적용된다. 추석 당일인 9월 27일이 일요일과 겹쳐 9월 29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단 추석연휴인 9월 26일은 토요일과 겹치지만 토요일은 법정공휴일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모든 직장에 대체휴일제가 의무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대체휴일제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 한해서만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대기업과 금융 기관은 대체휴일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반 기업은 기업 상황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 특히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은 사업장의 자율에 따라 대체휴일 시행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체휴일은 기업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15년 공휴일에 네티즌들은 "2015년 공휴일, 대체 휴일 있어 다행" "2015년 공휴일 올해보다 감소" "2015년 공휴일 올해보다 2일이나 줄다니" "2015년 공휴일, 대체휴일이라도 있어서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