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휘닉스홀딩스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 보광그룹 광고대행 계열사인 휘닉스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홍석규 회장이 보유주식 30만주(10억 5000만원)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각단가는 3500원이다.
와이지엔터는 또 휘닉스홀딩스 공동주주인 원영식, 최윤석씨가 보유중인 각 30만주도 같은 가격에 인수한다. 또 휘닉스홀딩스는 와이지엔터 등을 대상으로 739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총 1620만6138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의 10% 할인한 4560원이다.
넥솔론은 회생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한 매체에 따르면 대주회계법인은 넥솔론의 실사 결과 청산가치가 210억원, 계속기업가치가 6100억원이라는 내용의보고서를 지난 14일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계속기업가치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만큼 법원은 청산보다는 회생을 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삼성증권의 ETN 상품인 Perfet 유럽 고배당 주식 ETN이 상장 이틀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중국원양자원, 인디에프, 효성ITX, 한창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데브시스터즈, 에스넷, 휴바이론, SH홀딩스, 바이오톡스텍, 이디, 플레이텍, 차이나하오란, 휘닉스소재, 헤스본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