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인도에서 혈액에서는 음성을 보였으나 정액을 통해 에볼라 양성 반응 환자를 찾았다는 소식에 정액 분자진단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에볼라 진단키트를 개발한 바이오니아의 진단키트 역시 정액이나 침을 통해서도 진단이 가능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프랩(Prep.유전자 추출)과정은 침이나 정액등에서 유전자만을 추출해 진단시약에 넣어준 뒤 프랩단계가 되면 분자진단이 가능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진단키트는 인도에서 발생한 에볼라 환자와 같이 혈액에서 나타나지 않아도 정액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에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환자가 발생해 아시아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이베리아에서 의료진으로 활동 중 에볼라 감염됐던 이 남성은 지난 9월 에볼라 치료를 받았다. 이후 완치된 것으로 보고 인도로 출국한 그는 출국전 라이베리아에서 실시한 혈액검사에서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정액 검사에서 에볼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혈액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액을 통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에볼라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액시스테이션이라는 시스템이 추출부터 분석까지 연동돼 있어 에볼라 진단은 물론 결핵, 에이즈, B형감영, C형감염까지 추출에서 분석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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