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해외부문 성장 가속화 ‘매수’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11-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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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제일모직에 대해 “해외부문 성장이 가속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영국의 독립 광고대행사 Iris Worldwide 지분 65%를 2,500만 파운드(433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며 “금액은 600억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이 인수하는 아이리스는 데이터 분석, 인스토어프로모션, 이벤트 마케팅에 강한 광고 대행사로 주요 고객으로는 셸(정유), 아디다스(스포츠용품), 미니(자동차), 바클레이(금융), 인터콘티넨탈(숙박) 등이있다. 2014년부터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의 비매체 광고도 수행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삼성전자의 광고대행사가 아닌 글로벌 광고대행사로의 행보는 수익원 다변화에 긍정적”이라며 “4분기에 대한 기대는 이미 낮아졌으며 지금부터는 2015년을 볼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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