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2014 창조경제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21개 부·처·청과 전경련, 벤처기업협회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해 일반국민, 스타트업, 대기업, 정부부처 등이 각 분야에서 이루어낸 다양한 성과 및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비해 참여 기관과 기업이 크게 확대되고, 분야도 다양화 됐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각각 개최되었던 중소기업청의 벤처창업박람회와 통합해 금융위원회(기술금융) 등 각 부처와 지자체, 대기업(13개), 스타트업(640여개) 등이 참가한다.
또한 교육, 에너지, 디자인, 콘텐츠, 농림, 해양, 국방,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조경제 사례도 종합했다.
아울러 창조경제라는 거대한 개념이 어떻게 우리 실생활에 들어와 있는지를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집, 학교, 시장, 병원, 은행등에 구현된 창조경제 사례를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정부 지원 등을 통해 성장해온 스타트업들의 성과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발전된 사업화 아이디어가 제품화돼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모습까지 미리 보여준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강연과 토크콘서트에서는 과학자, 유명 창업가 등을 포함해 예술인, 건축가, 방송인, 체육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연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