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과 김필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는 윤종신의 버라이어티 콘서트 '2014 종신예술대상'에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 둘과 윤종신은 지난달 21일 인기리에 종영한 '슈퍼스타K6'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방송 당시 곽진언은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저음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매력적인 음색이 인상적인 김필도 이에 못 지 않은 실력으로 준우승을 거뒀다.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89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윤종신 측이 '슈퍼스타K6'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이들에게 출연을 제의했고 두 사람 모두 흔쾌히 응했다"며 "이번 공연에서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슈퍼스타K6' 방송 이후 사실상 국내에 있는 관객들과 음악으로 마주하는 첫 공연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진다. 듀엣으로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의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종신예술대상'은 매월 발매하는 '월간 윤종신'의 활동을 집대성한 공연으로,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윤종신은 지난 2010년부터 '월간 윤종신'이란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매달 한 곡씩 신곡을 내놓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월간 윤종신'의 베스트 콜렉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