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27)의 포스팅이 임박하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강정호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8일 “한국인 유격수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이 다음 주에 있을 전망이다. 올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강정호에게 여러 팀들이 입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자신의 트위터에 "강정호가 다음 주 중으로 포스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2일에는 롯데 외국인선수 출신인 라이언 사도스키가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은 600~900만 달러가 될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올시즌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6, 40홈런 117타점을 기록하며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때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