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스카우트’서 한태용 학생 등 발탁
▲이종기 귀뚜라미 사장(오른쪽부터)과 한태용, 이승원, 라유미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는 7일 방영도니 KBS1 TV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를 통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3명을 본사 제품디자인팀 신입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귀뚜라미보일러 제품디자인팀에 입사하기 위해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8명의 학생은 창의적인 난방 제품 디자인을 선보였다. 작품발표, 현장평가, 최종미션 등 총 3회에 걸쳐 치열한 입사시험을 치르며 한태용 학생(서울전자고 컴퓨터그래픽과 3학년), 라유미 학생(홍익디자인고 IT산업디자인과 2학년), 이승원 학생(신진자동차고 자동차디자인과 2학년)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선발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한태용 학생이 우승자로 선정됐으며 라유미 학생은 2등, 이승원 학생은 3등을 차지했다. 이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모두 정식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종기 귀뚜라미 사장은 “최종 미션을 준비해온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보니 잠재력이 아쉬워 3명 모두 채용하게 됐다”며 “아직 고등학생이다 보니 보일러 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지만 입사해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면 훌륭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