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대비 맞춤형 자산관리 보다 중요…내년 장기 성장형 내수주ㆍ바이오株 등 유망
“100세 시대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일단 현재 자신의 형편에 적합한 맞춤형 자산관리(포트폴리오 구성)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상품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포트폴리오로 삼는 것이 우선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상철 강남금융센터장(상무)은 현재 소득 수준과 향후 자금 소요, 본인의 투자성향(안정성 대 수익성 선호 비중) 등 변수를 고려해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주요 포트폴리오는 주식, 채권, 연금, 저축, 보험,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일컫는다.
특히 최근 시니어 고객들은 안정성을 상품 수익성보다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이에 따라 국공채, 신용등급이 우량한 전단채 등을 선호하고, 직접 주식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도 테마성보다는 배당성향이 높고 안정적 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설명이다.
또 은퇴 이후 안정적 현금 흐름을 기대하는 상품과 고액의 경우 자녀에 대한 상속, 증여 등 세금 이슈에도 관심이 높다는 것. 결국 재테크 인식 변화에 따라 고객의 평소 관심 분야도 안정적으로 바뀌는 흐름이 크다는 평가다.
김 센터장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재테크 포트폴리오 구성은, 현재 기준으로 주식에 30% 투자하고 안정적 금융상품 등에 70%를 투자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구체적으로 주식형 30%엔 배당주펀드, 메리츠코리아주식형펀드, 해외주식형 펀드에, 나머지 70%는 개인연금, 연금저축, 저축성 보험, DLS 등으로 비중을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김 센터장이 추천한 메리츠코리아주식형펀드는 뉴욕 월가를 누비던 토종 펀드매니저 존 리 대표가 처음으로 운용사 CEO를 맡으면서 투자철학과 그동안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 출시한 상품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주식운용팀은 매일 평균 4~5회 현장을 방문해 투자 대상 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판단함에 있어서 경영진의 비전과 자질, 기업지배구조 등은 통계정보 못지않게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관점에서 분석한 회사의 사업구조와 현금 흐름에 주목하며 경영진의 투명성과 비전을 중시하는 게 특징이다. ‘제2의 삼성전자’가 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한다는 것이 운용팀 모토다.
이 같은 차별화된 투자철학과 운용전략으로 이 펀드의 1년 누적 수익률은 15.33%을 기록, 동기간 국내 주식형 유형 평균(-3.88%) 대비 압도적 성과를 자랑한다.(기준일:2014.12.4 제로인).
김 센터장은 “메리츠코리아주식형 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은퇴자금 마련 등 장기적 재무설계 목표를 가진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투자전략과 관련해 엔저, 경기 둔화 등으로 성과 내기가 만만치 않은 장세가 전개됨에 따라 경기 민감주는 되도록 피하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엔저와 경기둔화가 2015년 증시의 변수인 만큼 경기 관련 민감주보다는 섹터별로 장기 성장형 내수주,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 지배구조 관련주, 구조조정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개별 종목으로는 네이버, 신세계푸드, SK케미칼, 한진, 우리투자증권 등이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금융상품의 경우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중 중국 내수 소비주와 장기 성장주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가 유망하다는 견해다. 아울러 성장주와 가치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정부의 고배당 정책 영향으로 유망한 고배당주 펀드 등에 관심을 돌릴 만하다는 것.
여유로운 100세 시대를 즐기기 위해 3040세대가 지금부터 챙겨야 할 재테크 팁으로는 연금형 상품(개인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을 손꼽았다.
김 센터장은 “연금은 반드시 미래 소요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가급적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서는 목돈을 마련해야 하며, 이는 곧 위험자산 투자에 의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투자수단이 있지만 검증된 매니저나 회사가 운용하는 주식형 펀드의 성장을 구가하는 유망 해외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을 병행하는 것도 대안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는 접근성이 용이한 선릉역에 위치한 초대형 점포로 170명의 주식브로커, 금융상품 PB, 부동산금융팀을 갖추고 있다.
특히 종합증권영업 외에 종금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는 CMA를 증권사 중 유일하게 취급하고 있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여신 기능을 갖춘 점도 타사 대비 차별점이다. 기존 메리츠증권 직원과 타 증권사에서 유입된 우수 직원들이 다수 포진해 다양한 양질의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리츠종금증권만의 차별화된 금융상품(비상장주식 신탁(PRE-IPO신탁), DLS, 메리츠코리아펀드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모든 투자 상품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그러한 위험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투자 성패와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며 “따라서 투자한 후 방치하지 말고 끊임없이 주변 변수들을 체크하고 새로운 투자의사결정을 해주는 노력과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