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이토 칩의 유래? 프렌치프라이…"허니버터칩은 어디서?"
▲속사정쌀롱 이현이(사진=이현이 인스타그램)
전 세계인의 스낵으로 사랑받는 포테이토 칩의 유래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테이토칩은 1853년 조지 크럼(George Crum)이라는 요리사가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크럼이 요리사로 일할 당시 한 손님이 프렌치프라이가 너무 두껍다고 불평했다. 이에 크럼은 종이장처럼 얇게 썰은 감자를 기름에 튀겨 내놨다. 이때 불평 가득한 손님이 연신 찬사를 내뱉으며 포테이토 칩이 탄생했다.
우리나라에선 포테이토칩이 인기를 끌며 여러 종류로 분화됐다. 그 가운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건 허니버터칩이다. 고베버터와 꿀이 가미된 허니버터칩은 크라운해태제과에서 만들었다.
그러나 진짜 원조는 따로 있다. 바로 일본에서 판매된 '해피니스 버터 포테이토 칩'(Happiness Butter Potato Chips)이다. 이 과자는 한정된 기간에만 판매되던 시즌 상품이다. 재작년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에서 나왔지만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 과자의 맛은 해태제과가 가루비와 손잡고 설립한 '해태가루비' 제품으로 이어졌다. 해태제과는 국내 감자칩 시장에서 오리온과 농심에 밀리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짭짤하고 달콤한 감자칩을 선보였다. 그 주인공이 바로 허니버터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