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정범식 감독은 누구? 45세ㆍ공포영화 전문 감독…"19금 발언으로 클라라 울렸어?"
클라라가 영화 '워킹걸' 개봉을 앞두고 영화 감독 정범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의 제작보고회에서는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가가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영화 촬영 중 클라라가 신사 진동 T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을 영화 촬영 중 가장 민망했던 순간으로 꼽았다.
정범식 감독은 "영화에 진동 T팬티가 등장한다. 실제로는 없는데 영화를 위해 만든 소품이다. 클라라가 진동 T팬티를 입는 장면을 촬영하는 전날 연습하겠다더라. 빌려가라고 했다"라며 "클라라가 그 기구를 써봤다고 해맑게 얘기하더라. 클라라가 신음소리를 녹음해와 인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처럼 적나라한 19금 발언을 한 정범식 감독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범식 감독은 1970년생으로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했다. 이후 고현정 주연의 '미쓰고'(2012)와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012), '해와 달'(2012) 등을 제작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무서운 이야기2'와 '탈출' 등 다수의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올해 정범식 감독은 2014년 3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은까마귀상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015년 1월 8일 '워킹걸'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