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신소율, 정지원(오른쪽)(사진=정지원 트위터)
9일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사회를 맡은 KBS 정지원 아나운서와 배우 신소율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와 아나운서로 같은 대기실을 쓰는 날이 올 줄이야! 서로를 잘 알기에 녹화 내내 웃다 울며 힐링한 꿈같은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스무살 때 신촌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면서 친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9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풀하우스’에 신소율과 함께 출연해 “사실 소율이가 나와 성격이 똑같았는데 오랜만에 얘기를 해보니까 뭔가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더라”며 두 사람의 속깊은 얘기를 공개해 절친한 친구임을 인증한 바 있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MC로 등장해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이날 정지원 아나운서는 평소 단아한 모습과는 달리 과감한 의상을 선택해 화제가 됐다.
정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지원, 아나운서였어? 처음 알았네”, “정지원, 신소율과 친하구나. 예쁜 사람끼리 친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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