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홍삼을 재료로 만든 쌍화탕이 나왔다.
한방 감기약의 선두 주자인 광동제약은 25일 최근 기존 쌍화탕에 6년근 홍삼을 가미해 새롭고 친숙한 맛의 감기예방 제품인 ‘광동 홍삼쌍화’를 출시했다.
‘광동 홍삼쌍화’는 기존 500원 대의 쌍화탕 제품에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좋은 홍삼 성분을 보강해 1000원대의 고급제품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침체된 일반의약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약국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의 기업이념으로 1964년 국내 최초로 방약합편 쌍화탕 처방을 상품화한 ‘광동쌍화탕’ 발매를 시작으로, ‘광동탕 골드’, ‘광동 원방쌍화탕’, ‘광동 금탕’ 등 증상별로 제품을 개발해 쌍화탕류 시장의 M/S 6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 OTC마케팅부 임성순 부장은 “이번 출시된 ‘광동 홍삼쌍화’는 약업시장이 처방전문약 위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약국경영의 경상악화를 만회할 일반약의 출시를 기다려 오던 약국가에 희소식으로, 이제 쌍화탕도 고가시장으로 접어들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