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앞둔 강정호의 몸값이 3년 24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강정호 영입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뉴욕 메츠가 아직도 포스팅에 임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윈터미팅에서 많은 이들은 강정호가 3년 2400만 달러 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느꼈다.
앞서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 "뉴욕 메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2일에는 롯데 외국인선수 출신인 라이언 사도스키가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은 600~900만 달러가 될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강정호는 올시즌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6, 40홈런 117타점을 기록하며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때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