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의 일명 ‘땅콩리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대한항공 측이 승무원들의 카카오톡까지 검열하며 내부고발자 색출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한,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KBS와 SBS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서 매일 집으로 찾아와서 '내 잘못으로 스스로 내렸다'는 거짓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로 우리 사회의 내부고발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상명하복’ 힘의 논리로 조직원들의 침묵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내부고발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