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서 CSR 우수기업 선정 수상

입력 2014-12-17 12:57수정 2014-12-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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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해외투자기업 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장관상을 받았다.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차관 레 레 떼인이 대우인터내셔널 석유가스운영본부장 주시보 전무(오른쪽)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산업통상자원부와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4 미얀마 CSR 우수기업시상식’의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06년부터 CSR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간 400만 달러(약 43억3000만원)를 CSR 활동에 투자했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120만 달러(약 13억원)로 대상금액을 상향 조정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진행하고 있는 CSR사업은 주로 가스전이 위치한 라카인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학교 신·증축, 개보수 사업 및 IT수업반 개설과 같은 프로그램 사업 지원과 더불어, 경제적 이유로 진학하지 못하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현지 지역민의 보건과 건강을 위해 저수지 공사, 보건의료 분야 개선, 도로 개보수 등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환경보전사업으로는 사이클론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태환경의 개선을 돕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가 시행하고 있는 CSR 사업들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신규 CSR 활동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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