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김구라의 과거 발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김구라의 공황장애에 대해 다뤘다.
김구라는 지난 18일 불면증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입원, 20일(오늘) 퇴원했다. 현재 김구라는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연예가중계'에서 공개된 과거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과거 인터뷰에서 "가슴을 졸이며 살아왔고, 그런 일들이 끊임없이 있어왔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방송에서는 자주 땀을 닦는 모습이 보여졌고, 아내의 빚보증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김구라가 "아내에게 '너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심리 치료를 받자'고 했다"고 말한 것이 전파를 탔다.
공황장애는 이유없이 나타나는 극단적 불안 장애다. 김구라는 최근 방송에서 연신 땀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는 "공황장애 경험 후 또 발작이 오면 어떡하나 싶어서 발작이 일어난 상황과 장소를 회피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항간에는 아내의 빚 보증 문제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방송에서 김구라가 자주 얘기할 만큼 그에게는 커다란 스트레스였다. 또 한 매체는 김구라가 2년 전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8억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김구라는 20일 오전 퇴원했다. 소속사 측은 "약물 치료로 많이 나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