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이익환원정책 강화와 내년 실적 회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6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주주이익환원정책 강화와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30~50% 배당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9% 늘어난 51조1900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4조8600억원으로, 바닥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전화될 것”ㅇ라며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 환율 상승, 반도체 실적 호조, LCD 업황 호조, IM부문 선전 등으로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벨류에이션 메리트가 높고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가 부각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