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성능 갖춘 LTE 버전 출시로 ‘G패드’ 태블릿 라인업 강화
LG전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LTE 버전 출시로 ‘G패드’ 태블릿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지난 3분기에도 와이파이 버전 ‘G패드’ 3종(7.0인치, 8.0인치, 10.1인치)을 출시한 바 있다.
LTE 통신모듈이 탑재된 태블릿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데이터망을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전 세계적으로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LTE 버전 태블릿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미 미국, 유럽 등의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LTE 버전 G패드를 판매하고 있다.
G패드8.0 LTE는 LG만의 차별화된 UX(사용자경험)인 △스마트폰과 연동해 태블릿에서 전화 수신과 문자 수신, 답장이 가능한 ‘Q페어 2.0’ △최대 4명의 사용자가 다르게 설정 가능한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노크코드’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 촬영되는 ‘셀피카메라’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듀얼윈도우’ 등을 대거 탑재했다.
기존 LG 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가 24개월 약정으로 월 1만원을 추가 지불하면 무료 G패드8.0 LTE 태블릿 기기와 월 500M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 받는다. 또 ‘LTE8 무한’ 요금 가입자는 자신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하루 최대 2GB까지 태블릿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LTE 데이터 사용 기능까지 갖췄다며 “내년에도 태블릿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