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에너팜 신축 공장 조감도.(사진제공=유진기업)
이번 준공한 신축 공장은 주력 10~50KWh급 ESS 설비를 비롯해 연간 총 50MWh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공장 자체에 20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1MWh급 ESS를 별도로 설치해 생산제품을 실제 상황에서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된 전기가 ESS제품 실증작업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공장 자체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상당부분을 절감해줄 것으로 예상하며, 잉여전력은 전력거래소(KPX)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진에너팜 양원돈 대표는 “이번 신축 공장 준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ESS제품 양산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현재 개발 완료된 10kWh급 가정용 소형 ESS제품의 제조 및 해외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에너팜은 지난 10월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에 약 320억원 규모의 ESS제품 공급사로 참여하는 등 ESS관련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