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중 경제인 FTA연합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중 경제인 FTA 연합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양국 정부 지원으로 우여곡절 끝에 한·중 FTA가 체결되고 양국 기업인들이 플랫폼을 만드는 첫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현재 전세계는 FTA 빅뱅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WTO 통계에 따르면 현재 393개국에 FTA가 발효됐다”며 “내년에는 600개국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세계교역 60%가 FTA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시기에 양국이 FTA를 체결해서 기업인에게는 큰 기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회장은 “내외귀빈과 기업인을 모시고 한·중 FTA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 간 통로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인들은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교류를 확대하며 제3국 FTA에 공통진출하는 등 공동발전과 공동번영 종합창구로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맹자 진심편에 산에 난 조그마한 오솔길도 사람이 모여 이용하면 큰 길로 변하고, 사람이 이용하지 않으면 다시 풀로 덮인다”면서 “이 창구를 통해서 자주 만나고 교류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면 공동 번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