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가 21억 원 규모의 수(水) 운영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비츠로시스는 ‘부산광역시 종합상황실 수 운영시스템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21억31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상수도본부에서 운영하는 종합 수 운영시스템의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고 본부 종합상황실과 각 사업소간 운영 프로그램을 통합 개선하는 사업이다. 상수도 업무 전반에 대한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목표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인천광역시 ‘수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간의 업력과 기술력,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부산 수 운영시스템 개선사업 역시 수주하게 됐다”며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으로서 계속해서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월 결산법인이 대부분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비츠로시스만 흑자기조를 유지해 주목 받고 있다. 비츠로시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459억 9996만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 9424만 원, 6억 2708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