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요일별 "이것만은 봐야돼!"는 무엇?

입력 2014-12-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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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첫째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의탑, 노블레스, 외모지상주의, 치즈인더트랩,마음의 소리(사진=네이버웹툰캡쳐)

2005년 첫 등장한 이후 10년이 지난 네이버 웹툰은 웹툰 시대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2014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네이버 웹툰 작가들이 네이버 웹툰의 10년 역사를 영상으로 준비해 기념하기도 했다. 대형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매일 네이버웹툰이 오르면서 요일별 최고 인기작에 대한 문의도 잇따른다.

월요일 네이버웹툰의 최강자는 단연 '신의 탑'이다. 웹툰 '신의 탑'은 2010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로 현재 2부 130화째다. SIU작가의 첫 작품이란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요일 최고 웹툰은 '노블레스'. 웹툰 '노블레스'는 매주 화요일마다 상위 검색어에 자리하며 인기를 과시한다. 2007년부터 8년째 연재중인 '노블레스'는 장수웹툰으로 손꼽힌다. 이외에 '마음의 소리' 역시 화요일을 대표하는 웹툰이다. 주인공 조석은 매회 재치넘치는 개그를 선보이며 개그맨 못지 않은 어록을 만들었다. '차도남', '차도녀'란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수요일은 네이버 웹툰'패션왕'의 작가 기안84가 연재하는 '복학왕', 얼마 전 열애설로 큰 관심을 모은 김진 작가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곽백수 작가의 '가우스 전자', 와난 작가의 '하나' 등 많은 웹툰들이 각축전을 벌인다.

목요일 대표 네이버웹툰은 지난 10월 경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순끼 작가의 '치즈인더트랩'이다. 박해진이 출연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금요일 네이버웹툰의 신흥강자는 꽃미남으로 알려진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다. 못생기고 뚱뚱한 한 고등학생이 어느날 완벽한 외모를 가진 남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웹툰이다. 박태준 작가는 인터넷 쇼핑몰 대표로도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편 배우 하정우가 출연하기로 결정된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신과 함께'도 역시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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