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2월 24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 13명이 어린이 화상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안전모와 방화복을 벗고 달력 모델로 변신했다고 24일 전했다. 사진은 소방관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달력. (사진=연합뉴스)

◆ DJ측·현정은 오늘 방북…개성서 北김양건 만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이 북측 초청으로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이번 방북은 김정일 3주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및 현정은 회장이 조의를 표시한 데 대해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방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 검찰, ‘땅콩 리턴’ 조현아 24일 사전구속영장 청구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땅콩 리턴’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오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혐의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 강요죄 등입니다.

◆ 해커 예고시한…오늘밤 원전에 무슨일이 벌어지나

자칭 '원전반대그룹'이 성탄절부터 3개월간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성탄절 국내 원전에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세력은 고리1, 3호기와 월성 2호기의 가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2차 파괴를 실행하겠다고 협박해 왔습니다.

◆ 소니, ‘인터뷰’ 성탄절에 제한 개봉 결정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제한 개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는 25일 성탄절에 텍사스주 오스틴의 알라모드래프트하우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더플라자에서 개봉됩니다.

◆ 국내 주식시장 배당수익률 주요국 중 '최하위'

국내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이 전 세계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20개국 주식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1.11%로 최하위였습니다.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페인(4.67%)이었습니다.

◆ '슈퍼카' 35억 사기…재벌·연예인 줄줄이 피해

고급 스포츠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사람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차량 정비업체를 운영하던 이 모씨는 외국에서 들여온 차를 쉽게 등록해준다고 속여 재벌 2,3세들과 유명 연예인의 슈퍼카를 입수, 사채업자에게 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 가로챘습니다.

◆ "당뇨병·고혈압 합병증 수술도 보험 청구하세요"

건강보험 약관에 애매하게 기재돼있던 수술비 지원 대상 당뇨병·고혈압 합병증 병명이 명확해지고 고혈압성 뇌병증, 고혈압성 망막병증이 보장 대상에 추가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약관 개선안을 만들어 내년 1분기까지 보험사별로 시행토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 '티라노킹 구입전쟁'…휴가내고 새벽에 줄서기까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크리스마스 완구 행사를 시작한 가운데 그동안 구하기 어려웠던 '티라노킹' 물량도 대거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대형마트 앞에는 오전 4시께부터 부모들이 몰려들어 완판행진을 벌였습니다.

◆ 도로변에 연습용 수류탄 몰래 놓고 줄행랑 40대 검거

서울 은평경찰서는 23일 도로변에 연습용 수류탄을 잇달아 놓아두고 달아난 혐의로 김모(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은평구 대조동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 근처에 연습용 수류탄을 몰래 갖다 놓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이브, 낮에 포근하다 밤부터 다시 추위

오늘 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밤부터는 다시 한파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늦은 오후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