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세족식 이벤트로 환자 건강 기원
▲(사진=건양대학교병원)
이날 음악회에는 건양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율동과 합창에 이어 건양대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캐롤 메들리로 환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사랑의 떡 선물증정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건양대 김희수 총장과 박창일 의료원장은 깜짝이벤트로 병원에 입원중인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발을 직접 씻겨주는 세족식도 이어졌다.
휠체어를 타고 음악회에 참석한 최모씨는 “장기간 병원생활에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도 보고 크리스마스 캐롤도 들어 즐겁고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 지휘를 맡은 소화기내과 강영우 교수는 “아름다운 음악과의 소통으로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이어져있음을 느낄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건양대병원 교직원 기독교 동아리인 ‘신우회’가 연말을 맞이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환자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