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명예회장은 1960년 아주그룹의 모태인 아주산업을 설립해 레미콘, 아스콘, 파일 등의 건자재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캐피탈, 저축은행, 벤처투자, 자산운영 등의 오토금융 부문과 호텔사업 부문, 부동산, 해외자원 개발, 자동차 후방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20여개 계열사에 매출 규모 1조7000억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아주그룹은 해외자원봉사활동,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아주행복한공부방, 아주꿈나무장학금, 중증장애 부모를 위한 아주특별한여행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장남인 문규영 회장이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아주를 경영하고 있으며, 2남인 문재영 회장이 신아주를, 3남인 문덕영 사장이 AJ네트웍스지주부문을 경영하고 있다.
신아주그룹은 신아주(상봉터미널 운영), 아우토플라츠(폭스바겐 판매 및 정비사업), 아주디엔앰(부동산 개발부문)을 경영하고 있다. 2007년 아주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아주가족은 현재 AJ렌터카(렌터카, 중고차매매 등), 아주렌탈(OA기기, 건설기기, 파렛트렌탈 등), 아주코퍼레이션(냉장창고, 유류사업), AJ파크(무인주차장 운영)을 주력계열사로 두고 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며 ‘변화와 혁신’의 개척자 정신을 토대로 일궈낸 아주그룹의 지난 50여년의 역사는 이제 전 임직원들의 마음 속에 알알이 새겨져 ‘백년대계’의 또 하나의 새로운 미래창달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