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송필근, 신인상 수상 "렛잇비 멤버들 감사해…이 상에 어울리는 사람 될 것"

입력 2014-12-27 21:54수정 2014-12-27 21:54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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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송필근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필근은 "올해 목표가 신인상 후보였는데 상받게 될지 몰랐다. 크게 낳아주고 키워준 엄마아빠 감사하다. '개그콘서트' 제작진 감사하다"라며 "렛잇비 멤버들 감사해. 아직 어울리는 상이라 생각하지않는다. 내년 한해 더 열심히 해서 이 상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개그콘서트' 서태후, 송필근, 이상훈, 정승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에는 세 살배기 삼둥이부터 88세 송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KBS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 추성훈과 추사랑, 이휘재 쌍둥이 이서언-이서준과 '1박2일'의 김준호-김종민-차태현-김주혁-데프콘-정준영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쉰밀회, 끝사랑, 렛잇비 등 인기코너의 주역들이 자리해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